법무법인 오른 형사/성범죄 전담팀 변호사들은
당신의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명절 조심해야 할 빈집털이 절도·사기 범죄 | 2020-11-02 14:50:45 | |
설 대목을 맞아 시장과 마트 상인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또한 설 연휴를 기다려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빈집털이범과 사기범들입니다. 빈집털이 범죄는 매 연휴마다 기승을 부립니다. 2017년 역대급으로 길었던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두 배가량 많은 범죄가 일어났는데요. 보안업체 에스원에 따르면 여태껏 연휴 기간 일평균 빈집털이 건수를 종합해보면 평소보다 1.5배 이상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4~2016년 설 연휴 기간 침입 범죄 일평균 발생건수는 40건으로 최근 3년간 전체 침입 범죄 일평균 건수(26건)보다 54% 높았고 특히 2016년 설 연휴 기간에는 평일의 2배에 달하는 빈집털이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상점 절도범들은 현금과 의류, 휴대전화, 고가의 전자 장비 등을 노렸고, 일반 주택을 노리는 절도범들은 주로 창문을 이용해 집 안에 들어와 귀금속과 노트북, 눈에 띄지 않는 소형 전자기기 등을 주로 절도했습니다. 우선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문단속’이 필수입니다. 상점은 점포에 보관하는 현금을 최소화하고 휴대전화 등 고가품을 별도의 금고에 보관해야 하고, 오랜 기간 집을 비울 때는 작은 창문까지 꼼꼼하게 단속하고 집을 나서야 합니다. 경찰이 시행하고 있는 ‘빈집 예약 순찰제’ 이용도 추천합니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빈집 예약 순찰제’를 신청하면 경찰이 직접 순찰하고 이상 유무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는 제도입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사전에 관할 파출소나 지구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를 통해 집을 비우는 기간을 알려주면 순찰을 강화해 주는 제도로 절도 예방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경찰은 취약 시간대 그 집 주변을 집중 순찰해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수상한 점 등을 체크하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 순찰 내용을 휴대전화로 전송해주기도 합니다. 심지어 집 앞에 쌓인 신문이나 전단지 등을 치워주기도 합니다. '진짜 경찰이 그렇게 세심하게 관찰해줘?'라고 되묻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생소한 제도죠. 경찰은 항상 주민 치안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절 인사나 선물 배송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스미싱도 주의해야 합니다. 사기범들은 주로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표적으로 삼아 사기행각을 벌이고는 하는데,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 약 2600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설 명절 연휴와 신학기 시작 시즌이었던 1~3월에 스미싱 문자가 평소에 비해 5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주로 상품권 사기, 공연 예매권 사기, 항공권 사기 등이 발생하오니 꼭 의심되는 문자를 받으면 전화를 걸거나 본인임을 확인하는 등 방어적인 태도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절도 사기범 여러분, 부디 성실하게 일하시고 남들처럼 설연휴에는 푹 쉬시길 바라며, 형사사건 피의자로 법무법인 오른을 찾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
||
이전 사례 | 버스 지하철 성추행과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처벌수위와 예방법 | |
다음 사례 | 준강제추행 집행유예와 기소유예 |